마을의 통행 불편 해소에 따른 감사한 마음 담아 전달

지난 1일 도암면 이장단 이훈재 단장이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훈재 도암면 이장단장이 지난 1일 장학금 1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이 단장은 도암면 강성마을 이장으로 군의 마을 안길 포장공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다가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어 감사한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주민숙원사업 해결로 이장님이 장학금을 기탁한 사례는 처음이다. 이러한 사례는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문화를 확고히 하는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미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관내 청소년들이 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2019년도 8월 현재 1억9천100만 원을 모금했다. 누계총액으로 163억 원이 모였으며 장학 기금은 장학사업과 교육발전 및 우수인재 발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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