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중앙로상가 업주 등 터미널 앞에서 캠페인 전개

지난 2일 터미널 앞에서 물가안정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일 강진군종합터미널 일대에서 물가안정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군청 공무원 및 강진군 중앙로상가번영회 80여 명의 참여로 진행된 이날의 캠페인은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자제, 가격표시제 실천, 친절 서비스 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당부했다.

군은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기간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휴가철 불공정 상행위를 억제하고,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상인들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 및 물가안정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조정연 중앙로상가번영회장은 “지역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 스스로가 물가안정에 앞장서야 한다”며 “공정한 거래와 저렴한 물가로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상인과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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