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시관서 200여점 작품 군민들에게 선보여

묵창선 화백이 전시장을 찾은 이승옥 군수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양화가로 활동중인 노전 묵창선 화백의 동양화 부채 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강진군산림조합 3층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묵 화백이 그린 작품으로 만든 부채 203점이 전시돼 군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작품중에는 300폭과 800폭 병풍에 해당하는 10m 크기의 대형 작품도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채도 군민들에게 판매됐다. 가격은 5만원에서 25만원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최고급 부채를 구입해가는 군민들도 많았다.

한편, 묵 화백은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20여년전 작천면 퇴동마을에 정착해 지금까지 동양화를 그리고 있다. 묵 화백은 현재 노전미술관 관장, 한국서화작가협회 부회장과 전남지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묵창선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활동을 하면서 그린 부채를 모두다 주민들에게 선보였다”며 “전시장을 찾아주시고 구입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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