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전문 및 교양강좌 운영

군자서원은 유교문화 활성화와 유교적 인문 교양을 높이고자 ‘2019 유교아카데미’ 강좌를 지난 6일 개설하고 오는 9월 22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올해로 개설 5년째를 맞고 있는 유교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전문 강좌와 교양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육에는 송부종 금계고전 연구원장을 비롯하여 황형주 호남선비문화원 총무, 김규식 前강진문화원장, 박평선 성균관대학교 유교철학 박사, 김상윤 前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강사로 나서 유고 정신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목소리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경 군자서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후학들은 언제나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식을 더 익혀 가면 모든 생활의 몸가짐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교아카데미를 통해 긍정적인 생활의 수양으로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강진유림회관에서 열린 3회차 전문강좌에서는 송부종 연구원장이 강단에 올라 ‘역경과 선인들의 운명 개척’을 주제로 교육에 나섰다.

송 원장은 이날 남회근 선사의 운명개척론과 요훈사범(명대의 학자 원료범이 자식을 훈계하기 위해 남긴 책)을 소개하며 바른 생각과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교육강좌 시간에는 황형주 호남선비문화원 총무가 ‘맹자의 의(義)와 성선(性善)’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오는 27일에는 박평선 유교철학 박사와 김상윤 전 의장이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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