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3대 물놀이장이 지난 24일 일제히 개장했다. 강진읍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은 다음달 11일까지 19일 동안 관광객을 맞이한다. 

3대 물놀이장은 해수욕장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여름 피서를 가던 군민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5년 전 첫 개장 이래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매년 수천 명이 피서를 위해 가족과 함께 찾는 강진의 명소이다.

수심은 평균 0.5~1.0m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으며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물놀이장 개장 기간 동안은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강진군은 물놀이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3대 물놀이장 개장 기간 동안 응급구조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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