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떡집 부지까지 매입완료, 내년 초 사업발주 예정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주차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강진군이 강진읍 부강식당 앞 주차장에 3층 높이로 타워형식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읍 중심가에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실의 첫 번째가 바로 농협 군지부 옆에 설치된 2층 높이 주차장이다. 그 뒤를 이어 바로 부강식당 앞에도 3층 높이의 주차장이 들어서는 것이다.

군에서는 현재 주차장 바로 뒤편의 중앙떡방앗간 부지와 바로 옆에 부강식당에서 사용중인 주차장까지 매입해 그곳까지 주차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면적은 1,015㎡(307평)이며 주차면수는 약 130면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주차장 디자인을 확정하기 위해 주변 지역에 설치된 주차장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모델을 확정해 내년 초에 사업 발주를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농협 군지부 주차장이 약 4개월간 소요됐다는 사실을 토대로 추정해보면 대략 5~6개월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 3층 높이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면 3층에는 주차장 주변 상가 업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1층과 2층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부강식당 앞 주차장은 강진읍 시장과도 가까워 3층 높이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면 주차공간에 다소 숨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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