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옥 회장, 차용수 총무 등 참석… 학창시절 추억나눠

재경 강진중 19회 동창들의 모임인 ‘모란회’(회장 양동옥)는 지난 11일 영등포구 당산동 강진출신 김일용 향우가 운영하는 ‘당산뻘’에서 차용수 총무를 비롯한 회원들은 모임을 개최했다.

재경 강진중 19회 ‘모란회’는 1980년 5월 18일 창립해 현재까지 꾸준한 모임을 갖고 있으다. 이날 모임에서 다소 작은 회원들이 참석했지만, 더욱 멋지게 비상해보자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양동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월이 가는 것을 돌이킬 수도 없고 늙어가는 내 육체를 젊음으로 만들 수도 없지만 건강한 정신과 건전한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도록 하자”며 “아름다운 서울 한강 야경을을 바라보면서 동창생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은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용수 총무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음 푹 놓고 친구들과 즐겁게 회포를 나누고, 자식자랑, 며느리자랑, 손주들 자랑도 하시면서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모란회가 강진에 희망을 전해주길 바라고 인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강진중학교 제19회 동창생들은 똘똘 뭉쳐서 친목을 돈독히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원들은 당산뻘에서 공식 모임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도암면 윤용주 전 사무총장이 운영하는 미술관에서 술잔을 주고받으면서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이야기 나눴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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