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남포 안경우 차녀, 개인전과 혼성팀전서 우승 차지

강진읍 남포 출신인 안경우(강진고 4회) 향우의 차녀 안산(18·광주체고3) 선수가 양궁 월드컵 2관왕에 올랐다.

안 선수는 올해 18살로 처음 출전한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안 선수는 지난 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9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전인아(전북도청)를 세트승점 6-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오진혁과 함께 출전한 혼성팀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안산이 시리즈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파이널 진출권을 얻게 되었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고 전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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