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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만덕간척지 염해, 대책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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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1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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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만덕간척지의 염해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들어 2017년에도 만덕간척지는 물론 사초간척지까지 염해피해가 나타났다. 그러나 당시에는 가뭄이란 자연재해가 뚜렷하게 있었다는 과정이 있었지만 올해는 가뭄이 든 것도 아니다. 사초간척지는 염해가 없었다. 그러나 가뭄도 아닌데 만덕간척지만 염해현상이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 올해 염해가 발생한 만덕간척지의 면적인 20여 필지에 달한다.

가뭄으로 인해 염도가 올라갔다면 관내 간척지들 모두에서 염도가 비슷하게 높게 측정되어야 하지만 올해에는 만덕간척지만 유일하게 염도가 높은 상황인 것이다. 이에대해 농민들은 만덕호 시설물이 노후돼 정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인데 그런 의견을 내놓은지가 꽤 오래됐다.

만덕간척지의 수문이 노후화 됐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나왔다. 고무패킹이 노화되면서 그 틈으로 바닷물이 스며들고 있다는 것이다. 바닷물에 섞인 담수호를 퍼올려 논에 들여보내면 가뭄이 들지 않은데도 염해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수문 2개의 고무패킹부분을 점검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교체하기로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고무패킹의 경우 수문 시설 자체를 교체하는 것 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간척지 농민들은 또 만덕호 수질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담수호에서 최근 들어서 녹조현상이 심각해지고 있고 그 물이 논으로 유입되면서 논의 물까지 녹조현상과 이끼가 끼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에 이끼가 낄 경우 햇빛 차단과 어린 모가 성장하는 데 방해를 받게 된다.
 
또 만덕호내 퇴적물이 쌓여 수심이 얕아져 염도관리나 수질악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만덕간척지에 크고 작은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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