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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곡초등학교 21회 동창회윤영갑 전 기획홍보실장 등 20명 해남 돌고개가든서 정기 모임
김서중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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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11: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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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곡초등학교 21회 동창회(회장 최승현)는 지난 29일 해남읍 고산로 돌고개가든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호우경보가 내린 굳은 날씨에도 차행남 총무를 비롯하여 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1959년생으로 이들에게는 2019년은 의미가 남다르다. 환갑인 해인데다 그냥 돼지해도 아닌 황금돼지라는 긍정적인 기운이 듬뿍하기 때문이다.

최승현 회장은 “바쁘게만 살다보니 올해가 황금돼지의 해인지도 몰랐다”며 “인생의 또 한 번의 전환기가 될 수 있는 환갑을 맞는 나이이기 때문에 이전과는 조금 다른 계획을 세워 놨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최근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으로 정년 퇴임한 윤영갑 실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 실장은 퇴임기념으로 최근 출간한 ‘너도 면서기나 해봐라’ 책을 참석자 전원에게 배부했다.

윤 실장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지난 한평생을 되돌아보는 나이가 되었고 59년생인 우리 세대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이뤄내기 위한 슬픈 역사를 다 맞은 세대”라며 “이제 노년층으로 접어들었는데 나이가 들면 다 보수, 젊으면 모두 진보라는 생각은 맞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상당한 개혁을 원했고 실제로 유신이나 여러 국가적인 상황에 따라 행동을 많이 한 진정한 진보라할 수 있다”고 신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회원들은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윤흥현 사무관에게 초청받아 자택을 방문했다.

윤 사무관은 정년이후 자신만의 농장을 갖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하며 회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 회원들은 9월 회갑여행에서 다시 볼 것을 기약하며 아쉬움속에 귀가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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