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강진서 근무, 부친 칠량 단월리 출생

전 강진경찰서장을 역임한 김남현(56) 치안감이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임명됐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을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 신임 전남청장은 광주 금호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경위로 임관해 2007년 총경으로 승진, 경찰대 경찰학과장과 광주청 제1부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제64대 강진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치안과 범죄예방에 앞장선 인물이다.

김 신임 전남청장은 부친이 칠량면 단월리 출생으로 강진과 연을 맺고 있으며 선산을 찾기 위해 매년 한 두 차례 강진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73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는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 제도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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