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관장으로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건립 공헌
문 씨는 2010년 강원도 영월의 조선민화 박물관을 방문한 후 고려청자 문양이 조선시대 민화에 차용된 것에 착안하여 한국민화뮤지엄의 강진군 유치를 최초로 건의하였다.
이후 5년 동안 강원도 영월과 강진을 오가며 강진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관련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2015년에는 강진 한국민화뮤지엄이 군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강진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문미숙 명예관장은 “미술을 공부하고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진하였다. 강진군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뜻 깊은 일에 발 벗고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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