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에 ‘강진군수 이승옥 취임 2주년을 시작하면서- 다산정신을 실천하는 목민관이 되고자’라고 적었다. 다산정신을 실천하는 목민관이 되겠다는 큰 다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군수는 지난해 취임직후에도 다산초당을 찾아 큰절을 올렸었다. 당시 방명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라는 문구만 남겼다. 올해는 다산선생 앞에서 한 다짐을 글로 구체적으로 남긴 셈이다. 이 군수는 다산선생 참배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7월 정례조회에서도 다산정신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민선7기 1년 최고의 모든 성과는 공직자와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힘을 모아줬기에 가능했다”며 “탐진강의 기적을 만들어준 군민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산 선생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기안 기자
ju@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