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오직 최고품질 ‘트렌스포머’에만 투자

군동 호계리 출신 김용현 대표
매출 3~5% 투자로 품질 향상


시그마테크 김용현 대표는 군동 호계리 출신으로 트랜스포머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1998년 설립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며 성장을 거듭해 전원의 기반인 각종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전문회사이다.

1998년 시그마테크라는 상호로 출발해 30여년간 산업용 트랜스포머의 규격화·표준화를 주도해 온 전력·전자 종합메이커이다. 국내 최대 표준형 트랜스포머 제조사 시그마테크는 단상·삼상 트랜스의 ISO인증을 획득, CE인증 획득 관련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는 트랜스포머 외에도 3상 계기용변압기, 단상계기용변압기, 3상계기용변류기, 각형변류기, 원형변류기, 환각변류기, 찬넬용변류기, 영상변류기, ACB3상변류기(기중기), 변압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시그마테그에서는 수배전반에 누설 전류계측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위해 새로운 LCT와 전류 변류기를 일체화한 LCT를 제조하여 수배전반에 설치 함으로써 현장에서 육안으로 누설전류를 상시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기안전과 전기절약을 할 수 있도록 누설전류 표시 변류기도 개발했다.

매년 매출의 3~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해당 분야에서 개척 가능한 다양한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으며 수배전반용, 계기용변압기(PT), 계기용변류기(CT)를 제조하여 늘 고객의 입장에서 최상의 품질 정확한 제품 빠른 납기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력업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
 
시그마테크에서 제작한 상품들의 진열 모습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KC 규격전용으로 설계되어 해외 수출용 장비에는 사용되기 어려운 불편이 있었다. 변압기를 수입해 사용해야만 하던 것을 저렴한 가격에 빠른 납기로 국내 조달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관련업계도 적지 않은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현 시그마테크 대표는 “단상·삼상 트랜스포머에 대한 ISO인증 획득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고가의 UL 규격 변압기를 수입해 사용해야만 하던 상황에서 보다 저렴하고 빠른 납기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력제어·보호기기를 국산화하는 등 고객 니즈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랜스포머와 각종 전력제어기기 국산화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