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면적에 ‘잉글리쉬 라벤더’ 식재...7월부터 자유롭게 출입 가능

과거 황금들메뚜기축제가 열렸던 작천면 평리 일원은 요즘 라벤더 식재사업으로 보라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2년 전까지 메뚜기축제가 열렸던 작천면 평리 일원은 요즘 보랏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지를 관리하고 있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가 지난 2018년도부터 부지면적 약5만5천㎡를 대상으로 이른바 ‘치유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라벤더를 식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라벤더 식재 면적은 1만㎡에 달한다.

라벤더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인 허브식물이다. 본디 향료를 얻기 위해 재배하지만 요즘엔 관광객을 끌기 위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라벤더는 30~90cm높이로 긴 꽃대 끝에 보라색으로 꽃이 달려서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특히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현대인에게 라벤더 향기는 두통을 잊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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