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서 첫 친선대회 개최에 이어 인재육성에도 동참

지난 19일 재경 강진읍 영랑골프회 회원 일동이 강진군 이건섭 부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재경 강진읍 영랑골프회 회원 일동이 장학금 1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재경 강진읍 영랑골프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동안 강진을 방문하여 다산배아체CC에서 골프경기를 갖고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를 추진한 뒤 고향 인재 육성과 발전에 유용하게 쓸 것을 당부하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기정 추진위원장은 “재경 강진읍 영랑골프회는 골프를 통해 향우들 간에 친목을 다지는 것과 더불어 강진의 미래를 위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고향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경 강진읍 영랑골프회는 정기적인 골프모임을 통해 향우 간 친목을 도모하고 선후배들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고향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3년에 창립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강진읍 저소득 소외계층 2가정에 위문금 13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62억7천8백만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장학기금은 장학사업과 지역 교육발전 및 지역 우수인재 발굴 사업에 쓰이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