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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화대학 자리 살릴 방안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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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0  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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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소재지에 활기찬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2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지어지고 100세대 안팎의 주상복합형 건물이 들어설 움직임이 있는데다,  8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은 성화대 기숙사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임대아파트로 탈바꿈할 준비를 서두루고 있다. 지난 2011년 성화대학이 문을 닫은 후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성전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성전은 또 강진산단이라는 거대한 기관차가 막 움직일 채비를 마친 곳이다. 강진군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분양을 모두 마쳐 본격적인 공장건설과 근로자 확보, 이후 공장가동만 남아 있는 상태다. 면소재지에서 산업단지까지는 시원하게 4차선 진입도로가 뚫려 있어 자동차로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성전면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조건들이 하나씩 충족되어 가고 있다. 산단의 일자리 창출규모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성전면소재재와 산단의 공간적 근접만으로도 앞으로 성전은 타지역에 비해 몇 배는 큰 성장동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성전의 이같은 반가운 변화와 함께 자치단체나 주민들이 한시도 관심을 놓지 않아야 할인은 성화대학 부지를 하루 빨리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성전면 소재지에서 가장 크고 가장 넓은 부지이자, 성전의 상징과도 같은 옛 성화대학 건물과 부지가 저렇게 10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조건이 맞지 않고 활용가치가 충분하지 않아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관련기관이나 자치단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는지 되될아볼 필요가 있다.

옛 성화대학 자리에 대학이 다시 문을 열지 마라는 법도 없다. 당시 성화대학은 내부 문제도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때 정치적인 희생양이 된 의미가 컸다. 옛 성화대학 자리의 부활을 위해 지역적인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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