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천 산악회장 등 20여명 향우들 동참, 친목과 화합 다져

지난 26일 청계산 매봉에서 월출산악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 성전면향우회 월출산악회(회장 곽상종)는 지난 26일 5월 정기산행으로 서울 청계산을 등반했다. 이날 등반에는 조경천 산악장, 한희숙 부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향우들이 참여했다.

이날 산행코스는 청계산 입구역 2번출구를 시작으로 원터골 입구, 약수터, 깔닥고개, 헬기장, 매봉, 망경대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8㎞ 구간을 산행했다. 산행대장 조경국, 조선자, 조현임의 리딩으로 산행을 실시했다.

조경국 산행대장은 “산행을 하면서 소원도 빌 수 있다면 그것만큼 재미있는 일도 없을 것이며 매봉 코스가 즐거운 이유는, 바위의 문을 세 번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는 돌문바위가 있기 때문이다”며 “난구간이 없어 산이 주는 행복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청계산의 돌문바위에도 바위 문을 세 번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와 매봉에 얽힌 ‘꿩 잡는 게 매’라는 속담이야기를 나누며 산행을 이어갔다.

곽상종 회장은 “소통 강화는 물론 산악회 활성화 모색에 일익을 담당하고 앞으로도 정기산행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는 물론 향우회 산악인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월출산악회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정기산행을 한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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