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멋진 모습”

림은 도암 망호쪽에서 바라본 가우도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이 다리를 보고 느낀 점은 전에는 가우도와 도암, 대구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 봄 신안의 천사대교 개통 소식을 듣고 마을사람들과 구경을 다녀온 후로 가우도 출렁다리가 멋진 다리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예로 신안의 가고 싶은 섬에 지정되어 개발된 신안 안좌면 박지마을 퍼플교도 할머니의 이야기가 있는 갯벌 위의 멋진 다리였으나 우리 지역의 가우도 출렁다리의 경관이 더 멋지다는 사실을 느꼈다. 증거로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숫자만 보아도 비교된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도 다리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많다. 한번찾고 그만 두는 곳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찾아오게 하는 것은 강진사람들의 몫이라 생각된다.

단체로 몰려 다니는 여행에서 이제는 찾아 조용히 생각하며 느끼고 다니는 여행으로 바뀌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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