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칠량면향우회(회장 김서남)는 향우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 18일 1박 2일일정으로 단합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단합대회는 김서남 회장을 비롯하여 김옥자 여성회장, 조남신 부회장, 김국남 사무총장 등 32명이 참석했으며 청송 주왕산과 울진 풍력발전소, 울진 백암성류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백암온천은 1979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종합 휴양 단지로 발돋움해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됐었고 백암온천에는 다친 사슴이 누워 자던 자리에서 온천이 발견됐다는 전설이 있다.

백암온천에서 첫날 일정을 보내고 둘째날에는 7번 국도를 따라 울진에서 삼척으로 이동하여 삼척과 동해의 경계로 삼척 쪽은 증산해변이고, 동해 쪽은 추암해변이다. 추암해변 끝자락에는 동해의 일출 명소 추암 촛대바위가 우람한 자태를 구경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김서남 향우회장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 속에 힘차게 도약하는 향우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어도 만나면 반갑고 정을 나누는 향우회로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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