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복순씨 90세 생일기념, 음식나눔 행사 마련

지난 14일 이승옥 군수가 90세 생일을 맞은 안복순씨(우측)를 축하해주고 있다.
강진노인대학(학장 김민균)에서 특별한 생일잔치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강진노인대학 식당에서 이승옥 군수와 김민균 학장과 노인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복순 학생의 구순 잔치가 벌어졌다.

먼저 주인공인 안복순씨의 간단한 약력 소개와 가족들이 소개됐다. 이어 김민균 학장이 은수저세트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안씨의 90세 생일을 축하했다. 또 미리 준비한 케이트 커팅식과 김민균 학장이 안 씨의 건강을 기원하며 건배제의를 했다.

이후에는 노인대학과 안 씨의 자녀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구순잔치를 한 안 씨는 강진읍 부춘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신전 노해마을에서 살고있다.

한편, 안 씨는 지난달 29일에도 신전면 노인복지회관에서 90세 생일을 기념해 국악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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