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 성황리 개최

이승옥 군수와 윤채현 교육장, 주길성 추진위원장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24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휴기간 중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YOLO(욜로)팀의 축하공연과 풍선․비눗방울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명, 도지사 표창 2명, 군수표창 12명, 교육장 표창 3명), 어린이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참여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많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였다.

어린이들이 개막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비누방울 쇼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특히 43개 관내 추진 단체와 140여명의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33개의 참여마당 부스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을거리를 무료로 제공해 참여자 가족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도자기 체험, 케릭터 에코백 만들기, 시가 있는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들과 파프리카꼬치구이, 달걀야채부침, 붕어빵, 솜사탕 등 먹거리 나눔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한 어린이가 소방관과 함께 소화기 사용 체험을 하고 있다.
주길성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은 “행사를 주관해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제대로 즐기고 놀 수 있는 특별한 날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준비한 관계자 모두 한 뜻으로 의기투합하여 총 33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할 수 있었고, 참가자 가족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해하실 때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많은 피드백을 수렴해 더 업그레이드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 좋은 추억 만들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였으면 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강진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 어린이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