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재경강진읍향우회 영랑산악회원들이 남한산성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 강진읍향우회 영랑산악회(회장 김윤규)가 지난 5일 역사의 슬픔이 있었던 남한산성을 등반했다. 이날 산행에는 재경강진읍향우회 이강재 회장과 하종면 명예회장 등 18명의 회원들이 동참했다. 영랑산악회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정기산행을 하며 출향인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경기도 성남, 하남, 광주시에 걸쳐 있으며, 동서남북 사방에 들머리가 있고 길이 그 사이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또한 산기슭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당일 등반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동문과 남문은 자동차로 접근하기 쉽고, 서문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마천역에서 만나 간략하게 산행코스 설명을 청취했으며 대화를 나누며 산행을 시작했다.

김윤규 회장은 “영랑산악회는 산을 오르면서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각자 내일의 삶에 충전할 수 있는 산행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행 후 향우들은 생맥주 한잔씩을 마시며 화합을 다졌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