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성공 기원 의미 담긴 마케팅

강진읍 보은로 하늘에 만국기가 걸려있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군청 앞 삼거리에서부터 터미널 회전교차로까지 강진읍 영랑로에는 갑자기 만국기가 걸려 사람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만국기는 왜 걸린 것이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이는 강진군에서 설치한 것으로 전국 2453개 기초 자치단체를 상징하는 깃발이 모두 걸려있다. 어렸을 때 학교 운동회때 하늘에 펄럭였던 만국기를 연상케 하며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자체의 깃발을 보여주고 궁금증을 갖게 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는 궁금증을 자아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숨은 뜻도 담겨있다. 하늘에 걸려있는 깃발의 수도 여기에 맞춰 2019개가 걸려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갑작스럽게 읍내 중심가에 만국기가 걸려 국제적인 대회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유심이 살펴봤는데 각 자치단체 깃발이었다”며 “만국기에 담겨있는 의미처럼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활기찬 강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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