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파이프 김홍연, 강진덤프연합회 등 기부

강진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4일 (주)한일파이프 김홍연 대표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홍연 대표는 작고한 김정권 전 병영면장의 장남으로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고향인 강진의 지역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김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한일파이프는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파이프 및 파이프 부속과 건자재들을 취급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와 함께 강진덤프연합회에서도 장학금 1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덤프연합회는 관내 덤프트럭 소유자 3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김재훈 강진덤프연합회 회장은 “강진에서 받은 도움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진 것 중 일부라도 지역 사회에 환원 하고자 장학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 장학금이 강진 미래자원인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로 전출을 가게 된 이동형 주무관은 군수님과 강진에서 받았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젊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김홍연 대표님과 강진덤프연합회 등 많은 분들이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