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의 아름다움 볼 수 있는 곳”
이곳은 작은 저수지이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이곳을 배진강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곳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강은 아닌 것 같은데 강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이 곳을 배진강이라고 부른 이유는 쉽게 배진강을 막은 저수지이기 때문이다. 여름이면 연꽃이 피어 그야말로 장관인데 지금은 다 지고 연꽃의 씨앗이 들어있던 봉우리들이 연못 가장자리에 밀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병영을 찾는 이들이 꼭 찾게 될 곳이 병영의 자연을 느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병영의 자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배진강이다. 그래서인지 저수지 중앙에 작은섬의 정각과 연결다리, 둘레길 등 많이 신경을 써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 연꽃이 없는 지금도 그림처럼 아름답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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