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우도해양레저, 파티나 이벤트에 요트 대여서비스

음식, 케이크, 와인, 행사준비 등 … 색다른 경험 제공

요트에서 김지성씨와 예비신부 김채련씨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우도해양레저에서 요트내 장식부터 이벤트 진행까지 서비스 해주었다.
어느새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봄은 꽃과 사랑의 계절로 나들이가 많고 결혼을 하는 커플들이 많다. 특별한 날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푸른 강진만 바다위에 떠 있는 요트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추천한다.

지난 19일 저녁 7시 무렵 도암면 망호선착장에 떠 있는 (주)가우도해양레저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트에서는 작은 행사 준비에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요트내에서는 작은 초로 하트를 만들고 주변에는 꽃잎을 뿌려놓았다. 벽 곳곳에는 한 커플의 프로포즈와 결혼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바로 요트에서 한 커플의 프로포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의 주인공은 마량면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지성(32), 김채련씨이다. 지성씨는 여자친구 채련씨를 2년전 가우도에서 만나 사귀기 시작했고 이날 정확히 2년째 되는 날이었다. 지성씨는 오는 6월 결혼예정인데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고심하던중 요트에서 프로포즈를 기획한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지성씨가 준비한 영상을 통해 감동을 전해주고 꽃다발과 결혼서약까지 준비해 지성씨가 전달했다. 지성씨는 자신이 미리 준비한 반지로 채련씨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이날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처럼 지난해 9월부터 (주)가우도해양레저에서는 도암 망호선착장에서 요트와 제트보트를 운영하고 있다. 43톤급 요트 1척과 2톤급 제트보트 4대가 운영중인데 그중 요트는 아주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요트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성씨의 사례처럼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거나 결혼기념일을 맞아 배우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거나 가족이나 친구끼리 선상 파티를 하는 경우 요트를 빌려주는 것이다.

요트내에서 파티를 할 경우 음식준비를 원하면 회사측에서 가우도 주변 식당을 통해 음식도 마련해주고 와인이나 커피, 음료도 제공해준다. 여기에 요트내에 노래방기기도 있고 밖에서 음식을 포장해와서 요트내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눠먹어도 된다.

비용은 식사, 폭죽, 케이크, 꽃다발, 음식 등 옵션에 따라 달라지며 대여 시간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주)가우도해양레저 1855-088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가우도해양레저 관계자는 “평범한 이벤트가 아닌 특별한 이벤트를 원한다면 요트대여가 제격이다”며 “행사 목적,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언제든지 준비가능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성공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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