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사람들 통행 방해, 사고위험도 높아

강진공단내 도로가에 적치물이 쌓여져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강진읍 학명리 일대 강진공단내 도로에 적치물이 쌓여져 있어 공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강진공단내 한 도로 폭이 차량 1대 정도만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공간만 남은채 도로가에는 여러 가지 적치물이 쌓여져 있었다.

나무에서부터 철재용 자재 등 다양한 종류가 쌓여져 있었고 일부 도로변에는 여러 가지 쓰레기들도 뒹굴고 있는 모습이었다.

도로 바로 옆에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어 쓰레기 투기로 인한 하천 오염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도로의 경우 강진의료원에서 부춘마을로 연결되는 지전로 도로와 연결되기 때문에 인근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로이다.

군에 확인한 결과 이 도로는 도시계획도로로 도로가에 적치물을 쌓아놓아 통행을 방해할 경우 도로무단점유로 인한 처벌을 받게 된다.

군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상황을 살펴보고 적치물을 쌓아둔 업체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것이고 이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적치물 종류와 적치기간 등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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