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영랑문학제가 오는 26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이틀동안 영랑생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영랑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영랑문학제는 첫째날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영랑시문학상 수상자 시집 사인회가 개최되고 이어 개막식과 영랑시문학상 시상식,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오전 10시에 영랑생가에서 전국영랑백일장이 열리고 같은 시각 강진아트홀에서는 전국영랑시낭송대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영랑시 심포지엄, 강진문학인 작품화 전시회와 강진사진전, 영랑시 체험, 중앙로상인회 음식부스, 금봉 박행보 화백 모란그림전, 윤춘영 모란과 가죽공예와의 만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강진군민들의 문학적 갈증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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