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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꼭 가봐야 할 곳 -강진읍 영랑생가따뜻한 햇살속 봄맞이 감성 힐링 여행 명소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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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8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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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일 제16회 영랑문학제 개최
시문학파기념관 ‘영랑감성아카데미’ 등 문화콘텐츠 풍부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대표하는 명소들 중에서도 이 계절에 꼭 방문해 보아야 할 곳을 한 곳 꼽으라면 단연 영랑생가이다.

강진읍 관광지도 4개의 권역 중 한 곳인 영랑권역의 중심에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통해 찬란한 슬픔의 봄을 노래한 국내 순수시와 서정시의 대표 시인, 영랑 김윤식(永郞, 1903~1950)의 생가가 위치해 있다.

   
영랑문학제가 개최되는 영랑생가 전경. 매년 봄이면 모란이 활짝 피어나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다시 맞은 영랑의 봄 영랑문학제 개최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강진의 관광지도는 크게 4개의 권역으로 나뉜다. 영랑생가를 중심으로 세계모란공원과 사의재 저잣거리, 강진만 생태공원을 포함하는 영랑권역과 백련사와 다산초당, 다산박물관과 가우도를 잇는 다산권역, 고려청자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마량미항까지 이어지는 청자권역, 마지막으로 백운동 원림과 무위사,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을 포함하는 하멜권역이다.

특히 봄이면 ‘영랑권역’의 한 중심에 위치한 영랑생가를 찾는 방문객들이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과 함께 ‘찬란한 슬픔의 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 영랑 김윤식(永郞, 1903~1950)의 아름다운 시 세계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강진을 찾는 방문객들이 꼭 한 번 들렀다 가는 곳이 바로 영랑생가이다.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아름다운 풍경 외에도 지금 이 시기 꼭 영랑생가를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영랑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영랑문학제’가 ‘다시 영랑의 봄’이라는 주제로 모란공원 및 영랑생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문학파 기념관 전경
강진군은 강진 대표 명소인 영랑생가와 주변경관을 무대로 영랑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것을 비롯 인문학적 감성축제 개발로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영랑문학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영랑문학제는 시와 영랑생가, 음악을 접목해 상춘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감성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지난해 영랑문학제 행사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16회 영랑문학제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성악, 그룹사운드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개막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또 영랑시문학상 시상과강진문학인 영랑과 강진 시화전, 강진사진전, 영랑시문학상 수상자 오봉옥 시인의 팬 사인회, 영랑시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학술행사인 영랑시 심포지엄이다. 시문학파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영랑시 심포지엄은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과 최서림 교수와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경복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하며 천년의 시학 대표인 이재무 시인이 토론자로 함께해 영랑시인의 시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27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국 영랑백일장 대회와 전국 영랑시낭송 대회 등 문학적 감흥을 안겨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인문학 감성의 샘 시문학파기념관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영랑감성학교 프로그램 진행 모습이다.
강진에 가면 꼭 가보아야 할 곳 중의 한 곳이 시문학파기념관이다. 영랑생가 바로 오른편 바로 아래 위치한 시문학파 기념관은 우리나라 최초 유파문학관으로 지난 2012년 개관이후 2013년 제1종 전문박물관 등재에 이어 2017년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의 영예에 오르는 등 전국 문학관 운영의 모범이 되는 곳이다.

시문학파기념관은 특히 김영랑 시인의 감성을 테마로 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문도시 강진’구현을 위해 문화재청의 2019 생생문화재 사업인 ‘더 샵 252 영랑생가’을 추진해 나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기존의 박재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로 활용코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시문학파기념관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은 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감성 콘서트, 영랑감성학교, 영랑생가에서 듣는 어린이 인문학, 감성유아스쿨 등이 있으며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규격화 된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감성교육을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더 샵 252 영랑생가’는 올해 교육형의 ‘영랑감성아카데미’ 및 ‘영랑생가 도슨트’,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와 공연형의 ‘영랑생가 감성 콘서트’, 전시형의 ‘영랑생가와 회화예술 접목 인문학 랑데부’와 체류형인 ‘시인의 마을에서 하룻밤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교육형 프로그램인 영랑 감성 아카데미이다. 강진교육청 산하중학교 9개교 899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오페라 여행, 미술여행, 연극 실연 등 인문학적 감성수업으로 진행되는 영랑 감성 아카데미는 학교 및 학생들의 참여 활성화와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꾼 할머니․할아버지의 전설, 동화 구연 프로그램인 영랑 사랑방 이야기, 전문 해설사 지원 프로그램인 영랑 도슨트 운영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문학인 생가 중 유일한 국가문화재인 영랑생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창출하여 교육‧문화‧관광자원화 등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주도형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지역 문화 유산의 소중함과 보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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