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칠량면민의 날

지난 17일 칠량황금체육센터에서 김오중 칠량면지역발전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1회 칠량면민의 날 및 제47회 어버이의 날 행사가 17일 오전 칠량면 황금체육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및 면민, 향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칠량면 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위성식 군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신나는 공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김기표 노인회장의 개막선언, 신금국 이장단장의 면민헌장 낭독, 경과보고와 김오중 회장의 기념사와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황주홍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식이 끝난후에는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가 제공됐고 이후 오후시간에는 윷놀이 등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제46회 어버이날 기념을 맞아 효행상,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효행상은 현천마을 전미정씨, 장한 어버이상은 월궁마을 안감례씨가 수상하여 어버이의 사랑과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효부의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금 새기고 본받는 자리가 되었다.

김오중 칠량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지원을 해주신 각지의 향우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서로 배려하여 모두가 함께 화합하여 경쟁보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칠량면민의 날은 지난 2009년 칠량면민의 화합을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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