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정께 관내 한 마을 주택에서 A(32)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사실혼 관계인 B(여·34)씨와 술을 마시고 다투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왔으며, 이를 뺏으려는 B씨와 실랑이를 하다 좌측 가슴을 흉기에 찔렸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던 중 과다 출혈로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B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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