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라면 한번씩 방문해야만 하는 코스로 자리매김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따뜻한 날씨속에 개장식을 가졌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4월 6일 개장을 통해 10월 26일까지 36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진군은 발표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올해 청정바다와 제철 수산물 등 융·복합을 통한 관광자원 연계 강화와 함께 3무, 3최 약속 등 운영전략 차별화를 통한 시장 운영,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방문객 유치에 집중한다. 올해 해상북카페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3무는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 요금이 전혀 없고, 3최는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을 약속한다. 이를 통해 마량면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마케팅하고 이를 정점으로 강진 전역이 활기 넘치게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알짜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4곳이다. 횟집 등 음식점 5곳, 수산물 좌판 7개, 건어물 판매장 5곳, 할머니장터 10개, 길거리음식 코너 5곳, 농특산물 판매장 2곳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최고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해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한다. 시기별로 원가 판매도 한다. 개장식 당일날에도 수많은 인파가 마량면으로 찾아와 올해에도 성공적인 개최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강진의 관광산업 발전에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마량의 상인들도 친절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 고품질 수산물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강진군의 행정에 상인들의 노력도 뒷받침되어야만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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