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로부터 품질 인정받아, 2022년 2월까지 3년간 지정

김경진 탐진청자 대표가 한국관광 품질인증 업체 현판을 선보이고 있다.
전라남도 공예명장 3호, 강진 청자명인 1호인 김경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강진탐진청자가 최근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체로 선정돼 인증서와 현판, 스티커를 받았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체는 전국에 330여개 업체가 있으며 그중에서 청자관련 업체는 탐진청자가 유일하고 전남도내에서도 유일하게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관광 서비스와 시설의 품질을 향상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품질 관리를 하기 위한 관광 분야의 품질인증제로서 지난해 관광진흥법 개정이 되면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 및 서비스를 확보했는지 ▲ 관광객 응대를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했는지 ▲ 사업장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했는지 등의 기준에 따라 관광 서비스와 시설의 품질을 평가해 인증한다.

인증기관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이며, 품질인증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가 한국관광공사에 인증 신청을 하면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인증서가 발급된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번에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체로 선정된 강진탐진청자는 2022년 2월까지 3년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 강진탐진청자는 지난 2012년 면세판매장으로 지정된 바 있고 2015년에는 국가인증 우수 쇼핑점으로도 선정됐다.

김경진 대표는 “이번에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체로 선정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강진청자 제품을 만들고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며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껏 청자를 만들고 판매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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