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주차장 한쪽에 페인트도 벗겨져

백련사 주차장 한쪽에 녹슨채 방치되고 있는 버스노선 안내판의 모습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에 버스노선 안내판이 녹이 슨채 방치되고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매년 봄이면 동백꽃이 만개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백련사. 절로 올라가기 이전 넓은 주차장이 설치돼 있는 데 그 곳에 낡은 버스 노선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이 안내판은 페인트가 모두 벗겨져 ‘노선’ ‘강진군’이라는 글자만 확인가능한 상황이며 안내판 전체적으로 녹이슬어 있는 상황이다.

이 주차장은 매년 봄이면 단체관광객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으로 등산객과 인근의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찾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차장이다.

이 곳은 강진군민들도 자주 찾아오는 곳으로 낡은 시설물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이미지 실추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백련사를 찾은 한 군민은 “버스노선 안내판이 낡은 채 방치되고 있어 보기 흉하다”며 “흉물로 변해버린 시설물은 빨리 철거를 하거나 보수를 해야 함에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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