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무대 설치, 주차장 확대 등 편의시설 개선 호평

군동풍물패가 개막식에 앞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군동금곡사벚꽃나들이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금곡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강진군동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축제’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성료했다”고 밝혔다.

벚꽃 축제는 식전공연, 개막식, 개막축하쇼를 시작으로 강진예술인 공연, 전통떡메치기, 벚꽃작은음악회, 삼인삼색벚꽃콘서트의 공연행사와 벚꽃 종이접기, 보건소 건강체험관, 차 무료 시음, 된장만들기체험, 군동안풍마을 체험부스, 시골장터, 나만의 SNS 사진 촬영하기, 페이스페인팅, 봄꽃길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벚꽃축제장을 찾은 2만여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에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는 작년 축제와 비교하여 상설무대 설치와 음식부스장을 추가 조성하고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등 대폭적으로 시설을 개선하였고,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축제장과의 접근성을 높여서 관광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였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올해 2회를 맞는 축제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고 자평하면서 “내년에는 주택을 매입하였기 때문에 축제장이 넓어지고 벚꽃길 데크도 설치되는 등 한층 축제장으로서의 요건이 보다 더 좋아 질 것이다.

금곡사 벚꽃길에 자전거 동호인들이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4월중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개선대책 위주로 보고회를 개최하여 내년 행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강진군동금곡사벚꽃길나들이추진위원장은 “벚꽃이 적절한 시기에 개화하고, 단 1건의 사건사고도 없었으며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잘 정비하여 호남 유일의 벚꽃 삼십리길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하였다. 벚꽃 버스킹 공연이 4월 6일까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출신 가수 김영남씨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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