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안전과 안녕 기원, 회원간 화합 도모

지난 31일 관악산에서 재경강진군향우회 강진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진행하고 있다.
재경 강진군향우회 강진산악회(회장 조경천)는 지난 31일 관악산 관음사옆 동심베드민턴장에서 ‘2019년 시산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꽃샘 추위에도 불구하고 산악회원 150여 명이 참여하여 김석 산악총대장 리더로 관악산행을 하였으며 후미 대장은 이범룡 강진군 사무부총장이 맡았다. 이날 산행은 회원들의 안전과 안녕, 회원간 화합을 도모했다.

시산제는 이진우 산악회 사무총장이 진행했으며 내외빈소개 조경천 회장 인사말에 이어 강윤성 강진군향우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제주, 제례 및 제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산제 제주로 첫잔은 조경천 회장이 올렸고 축문은 조국희 고문이 올렸으며, 두 번째 잔은 강윤성 회장, 세 번째 잔은 마상문 산악회 수석부회장이 올렸다. 참여한 회원들은 제가 끝난 후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서로 간에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천 산악회장은 “올해도 회원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를 준비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윤성 재경 강진군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도 안전한 산행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기를 바란다”며 “섬김과 명품을 화두로 더욱 발전하고 있는 재경 강진군향우회 행사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산제 이후 참여한 회원들은 흑산도에서 공수해온 홍어와 함께 삼합과 김석 산악총대장이 협찬한 참치를 배정택 향우의 현장에서 발골하여 숲에서 참치 만찬을 즐기는 멋진 시산제가 되었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2시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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