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회장 이임, 박장섭 신임회장 취임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 컨벤션 5층 행사장에서 재경옴천면향우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 옴천면향우회(회장 박장섭)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 컨벤션’ 5층에서 제1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사무총장 이범룡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수도권 거주 옴천면 출신 참석 향우들과 재경 강진군향우회 강윤성 회장, 차용수 사무총장 비롯한 각 읍‧면 향우회장과 사무총장 그리고 여성회, 산악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장 이‧취임식 진행됐다.

김종구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과 선배가 닦아 놓은 옴천면향우회를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 화합과 성실,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옴천면향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회원 모두가 신임회장과 함께 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장섭 신임회장은 “김종구 회장님을 비롯해서 훌륭한 역대 회장님의 뒤를 이어 재경옴천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하나로 힘을 모아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향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향우회로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김국혼 옴천면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잘 뭉치기로 소문난 강진군향우회 중에서도 재경청년옴천면향우회는 수도권지역 향우들을 결속시키는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며, “향우들이 강진발전 비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강진 산단 100% 분양 플랜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결산보고, 감사보고, 회칙개정이 진행됐고 이어 열린 시상식에는 창립추진위원장과 제2대와 제5대 회장을 역임한 김종구 이임회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기념식 끝난 후에는 흥겨운 한마당이 진행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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