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황주홍 의원이 강진군 선출직 공직자 중에서 최고 재력가로 나타났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황주홍 의원이 32억9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3천만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이승옥 군수는 10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지방선거 직후 신고금액보다 4천400만원 가량이 늘어났다.

차영수 도의원은 1억6천만원으로 지방선거 당시보다 1천800만원이 늘었고 김용호 도의원은 21억원으로 2억3천여만원이 증가했다.

군의원들의 재산은 위성식 의장이 17억6천여만원으로 신고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보다 4천800만원이 증가했다.

문춘단 부의장은 1억100만원으로 5천100만원이 증가, 김명희 의원은 10억2천만원, 김보미 의원은 2억9천만원, 김창주 의원은 3억9천만원, 배홍준 의원은 5억7천만원 신고됐다.

반면, 서순선 의원과 윤기현 의원은 부채가 더 많아 각각 8천500만원, 9천300만원 적자로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