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천 강진산악회장은 5개 읍·면 산악회 임원진, 산하 단체장, 회원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에서 ‘안전산행’을 다짐하는 선서를 한 후, 산악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과 사업 번영을 기원했다. 시산제에 앞서 5개 읍·면 산악회 회원들은 서울 삼성산, 수락산, 북한산, 용마산에서 산행을 실시했다.
월출산악회 조경천 회장은 곽상현 향우회장 비롯하여 조정연 산악총대장, 곽상종 산행대장, 조서자 산행대장, 한희숙 총무 등의 노고를 치하하고 “산의 가르침을 오래 배워 흐믓한 적도 있지만 사람들은 산과의 교감이라 하면 이해하기 힘든 사람도 있을것이다”며 “참석하신 향우님들과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향우들도 아름다운 산행을 기약하며 올 한해 ‘무사산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작산악회 윤재윤 회장은 “시산제는 산을 자주 찾은 산악회들이 해마다 새해가 시작될 무렵에 산악인들이 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신에게 지내는 제례 의식”이라며 “행사에 참여해준 윤장학 향우회장, 오병주 상임고문, 이장현고문, 박만득 사무총장 등 향우들과 행사준비에 수고한 산악회 김영임 총무, 임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영랑산악회 김윤규 회장은 시산제에서 개인의 체력증진과 입주민 상호간의 친목도모, 고향사랑과 봉사활동 등 영랑산악회의 추진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다산산악회 박정님 회장은 “올해 안전 산행을 기원하며 가진 시산제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임창록 총무, 산악대장 김철욱 등 시산제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멋지고 소중한 산행이 될 것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설성산악회 임근태 회장은 송장현 향우회장, 김순심 사무총장, 최복례, 장길호 총무, 김배식 선임산악대장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임근태 회장은 “올해 향우회 임원과 향우들이 시산제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부터는 장거리 원정산행 횟수를 늘리고 회원 수도 대폭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수락산역에 집결하여 수락산 벽운동계곡 피노아미코 뒷편 숲 공터에서 시산제를 모셨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