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옴천면향우회 산악회 서울 지양산 둘레길 산행

지난 17일 재경 옴천면향우회 산악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산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산제를 개최하고 있다.
재경 옴천면향우회 산악회(회장 박장섭)은 시산제를 개최하고 기해년 한 해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며 본격적인 2019년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지양산 둘레길을 산행하고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산행 및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시산제에는 박장섭 회장을 비롯해 재경 옴천면향우회 김종구 회장, 마상문 산악대장, 재경 강진군향우회 산악회 조경천회장, 김석 산악대장 재경 작천면산향우회 까치네산악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산행은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집결해 이진우 사무총장이 산행리더를하여 계남근린공원-전통정자-고인돌 선사유적지-오류중학교-한옥도서관-매봉산 정상-중동터널-국기봉-가치울터널-지양산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시산제를 마친 뒤 경기도 부천 작동 소재 식당에서 시산제가 진행됐다.

김종구 회장은 “고향을 떠나 각박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고향은 언제나 마음의 편안함을 가져다 준다”며 “앞으로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장섭 산악회장은 “남녘 봄은 탐진강 따라 거슬러 오른다는 말이 있는데 지양산에서 바라본 서울경치가 장관이다”며 “시산제를 통해 산악회원 모두 행운과 건강이 깃들어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2019년 기해년의 무사 산행과 사랑과 화합, 건강을 빌었다. 회원들은 재경 강진군향우회 시산제와 재경옴천면향우회 정기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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