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관사가 관광종합 안내소로 탈바꿈해 군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강진군은 지난 13일 관광객들의 편의증진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종합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강진군종합관광안내소는 당초 군수 관사로 지난 2006년 민선 4기 황주홍 군수때 신축돼 이후 민선 6기 강진원 군수까지 사용해왔다.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이승옥 군수가 군수 관사를 폐지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관광안내소로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관광안내소는 강진읍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변에 영랑생가, 사의재 저잣거리 등 관광지가 형성돼 있다.
 
강진군은 종합관광안내소 외부에 전광판 TV를 설치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내부에는 강진산 농특산물 전시실과 홍보영상실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을 홍보하고 있다.

또 내부에 담당 직원과 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관광정보를 안내하고 휴식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군관계자는 “종합관광안내소라는 이름에 맞게 관광의 중추적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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