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서 5% 할인

강진군이 오는 18일부터 강진사랑상품권 50억원의 구매할인율을 현행 3%에서 5%로 상향하여 판매한다. 이는 최근 침체되어 있는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영업을 혁신․성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적극 권장에 따른 것이다. 상품권 유통에 소요되는 예산의 50%는 국비로 지원된다.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에 첫 발행한 강진사랑상품권은 2018년 말 기준 257억 원이 판매돼 지역경제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1억 4천만원 상당의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 각종 보조금 및 행사 시에도 강진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군민, 관내 관공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강진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강진군지부(군청출장소)와 관내 농․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구매한도는 개인․법인 관계없이 월 100만원, 연 1000만원이며, 강진사랑상품 가맹점으로 등록된 식당, 농자재마트, 주유소 등 620여개의 업소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임채용 일자리창출과장은 “강진사랑상품권 5% 특별할인 판매가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군 군정 슬로건인「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공서는 물론 지역주민과 각종 사회단체의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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