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조합서 16명 등록 완료 … 한들농협만 단독출마

27일 오후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선관위 직원,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 관계자, 관내 사회단체 회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기호 추첨식이 진행됐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합별로 대진표가 확정돼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지난 26일부터 관내 7개 협동조합에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고 27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등록이 마무리됐다. 후보 등록이 끝난후 곧바로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호추첨이 진행됐고 후보별로 기호가 확정돼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강진농협은 기호1번 정옥태, 기호2번 김근진 후보가 맞붙게 됐고 한들농협은 조명언 조합장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남부농협은 기호1번 이정환, 기호2번 유시형, 기호3번 서천원 후보, 도암농협은 기호1번 문경식, 기호2번 윤재선으로 각각 결정됐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강진완도축협은 기호1번 최일석, 2번 박한섭, 3번 김영래, 4번 김창남 후보, 강진군산림조합은 기호1번 남윤택, 2번 안현천, 강진군수협은 기호1번 배용배, 기호2번 박범석 후보로 각각 확정됐다.

이로서 조합장 선거 최종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조합장 선거는 지방선거와는 달리 선거운동을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고 선거운동 기간에도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의 집을 방문할 수 없고 대규모 유세도 불가능하다. 후보자들은 3월 2일까지 선거공보물과 벽보를 제출해야 한다. 투표는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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