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금호고속 성남방면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이 버스는 강진에서 출발해 영암과 나주, 수원을 거쳐 성남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이로서 성남과 수원 등 수도권을 방문하는 승객들의 경우 중간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버스의 총 소요시간은 4시간 55분으로 상·하행 하루 2회씩 운행한다. 상행 노선은 강진에서 오전 9시 20분과 오후 3시에 출발하고 영암(오전 9시 45분, 오후 3시 25분)과 나주(오전 10시 20분, 오후 4시)를 거쳐 수원~성남까지 운행한다.

하행 출발 시각은 성남에서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50분. 수원에서는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4시 40분에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일반 기준 강진~수원은 3만8300원, 강진~성남은 4만1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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