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소개, 주문전화 폭증

최근 지역내 토하젓 판매점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SBS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에서 강진군을 찾은 겨울여행이 방송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지난 26일에 조하나씨가 등장해 첫 식사자리에서 토하젓을 내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하젓은 강진군의 특산품으로 민물새우를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로 옴천에서 잡히던 토하젓은 임금님의 진상품으로도 유명할 만큼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이후 27일 새벽부터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검색순위 상위권에 ‘토하젓’이 진입하면서 전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여러 가지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일에도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도 강진의 토하젓이 방송되면서 관내 토하젓 판매업체들은 연일 밀려드는 주문전화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관내 한 토하젓 판매점에는 하루에 50여통 이상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매출도 방송 이전보다 10배 이상 상승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관심을 받고 있다.

토하젓판매점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주문전화가 갑자기 늘었다”며 “토하는 지금은 제철로 새우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이 좋을 때이고 전통방식으로 새우를 잡고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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