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개최, 강윤성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등 참석

황주홍 국회의원과 국립소록도병원 해록예술회(회장 고귀환)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국립소록도병원 원생자치회 주민 예술 활동 모임인 ‘해록예술회’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는 해록회 회원들이 2017년부터 남포미술관이 주관한 미술교육 아카데미에 참가해 이루어낸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2018년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황주홍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재경강진군향우회 강윤성 회장, 차용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소록도는 그 예쁜 이름과는 달리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연 많은 섬 소록도 사람들은 오랜 세월동안 격리와 수용의 대상으로 인식되어왔고 세상의 편견과 무지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절기의 끝자락 ‘대한’과 봄의 전령 ‘입춘’ 사이에 사슴섬 사람들의 전시회 국회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사슴섬 사람들의 나들이전’은 회원들이 출품한 서양화 와 서예 작품20점을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 전시됐다.

지난 2016년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 해록예술회는 소록도 주민 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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