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식품가공 산업화, 고소득 특화작물 발굴 등 효과
강진군의 고소득 농업인수는 전라남도 전체 5,027농가 대비 11%를 차지했으며, 억대부농은 품목별로 식량작물이 267농가로 가장 많았고 축산, 화훼, 과수 농가 순이었다.
농산물시장개방 확대와 FTA 체결, 가뭄 및 태풍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고소득 농업인 수가 증가한 주요 요인은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농수축산물 직거래 등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2018년 강진청자축제, 강진만 갈대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등 여러 축제를 추진해 5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 경기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13만 2천명이 강진농수특산물을 구입해 115억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
푸소(FU-SO)체험은 지난해 1만 200여명이 다녀가 총 6억 8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은 2019년에도 1천억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해 잘사는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건설을 목표로 고소득 농업인 육성 및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벼 전체 재배면적의 병해충 방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및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신기술 도입과 돈 되는 원예특화작물 도입,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기술을 연중 교육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8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확대, 맞춤형 벼농사와 이모작 재배 지원, 고소득 시설원예 기반구축, 강진형 로컬푸드 개설 등 농업인 소득향상 및 농업복지향상을 도모한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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