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처리상황 보고 … 시급사안 3월 추경예산 확보 해결

강진군이 지난 12일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및 군정발전 제안에 대해 해당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 신속한 처리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건의사항 및 군정발전 제안들은 길었던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담당 부서별로 건의자 개별방문 및 현지 확인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시급을 요하는 사항은 오는 3월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처리기간이 장기간 소요 되는 사업이나 추진이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의 목표 및 비전과 처리 불가사유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군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할 계획이다.

지난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 이해를 유도했다.

읍면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정비 및 광역상수도 조기공급’ ‘가뭄극복을 위한 관정 개발 및 용배수로 정비’ ‘성전산단 기업유치’ ‘가우도 일대 관광산업 기반조성’ 등 181건의 건의 및 정책제안이 있었다.

이승옥 군수는 “군민과 대화에 건의사항은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연되거나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처리과정에 대해 수시로 군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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