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가 지난달 30일 기해년 새해 첫 의사일정인 제5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는 군의원들은 강진군으로부터 주요정책과 사업에 대한 2019년 군정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강진군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은 군의원들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강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실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운영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 대구면 청자촌, 가우도 해양레저, 사의재 저잣거리 등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관광자원이 새롭게 조성된 만큼 체계적인 홍보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 취약계층 대상 가스안전 보급사업의 확대,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과 CCTV의 확충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위성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의회에서 제시한 의견과 대안을 충분히 검토 반영해 군민이 바라는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며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은 물론 교통, 의료, 환경정비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귀성객 및 군민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